"권총으로 강도 두 명을 잡았습니다." 현역 축구 스타, '위험한 기억' 공개... 세르비아 베테랑 타디치, 강도와의 싸움 회상
"권총으로 강도 두 명을 잡았습니다." 현역 축구 스타, '위험한 기억' 공개... 세르비아 베테랑 타디치, 강도와의 싸움 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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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사우샘프턴에서 뛰던 36세 공격형 미드필더 두산 타디치가 무장 강도를 제압하는 이야기를 소개했습니다. 세르비아 출신인 타디치는 2014년부터 2018년까지 사우샘프턴에서 뛰었고, 그 후 아약스(네덜란드)로 이적해 2023년부터 튀르키예 페네르바체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습니다. 고국 세르비아 대표팀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경험도 과시하고 있습니다. 그는 36번째 생일을 맞이한 데일리 스타와의 인터뷰에서 2년 전의 아찔했던 기억을 떠올렸습니다. 아약스에서 뛰던 2022년 어느 날 밤, 집 근처 식당에서 친구와 저녁 데이트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오던 중 권총으로 무장한 강도 두 명의 공격을 받았습니다.
정장을 입은 타딕은 무장 강도들의 기습 공격을 피하려 했지만 스쿠터를 타고 있던 강도들에게 제지당했습니다. 결국 타딕은 싸우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왼쪽과 오른쪽으로 먼저 움직여 약간의 거리를 두었고, 리더인 것 같은 남자를 먼저 때렸습니다. 다른 한 명은 뒤에서 제 목을 잡았지만 팔꿈치로 반격했습니다."라고 타디치는 말했습니다. "그 순간 제가 돌아섰더라면 (총격범 때문에) 상황이 매우 달라질 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그 순간 저는 아드레날린으로 가득 차서 격렬하게 싸웠습니다."
강도들은 총 세 자루를 가지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타디치는 그 순간 전혀 물러서지 않고 자신감 있게 싸웠습니다. 타디치는 "저는 세르비아에서 태어나 많은 싸움을 하며 자랐습니다."라고 설명하며 두려움 없이 싸우는 자신의 숨겨진 강점을 설명했습니다.
격렬한 싸움 끝에 강도들은 도망쳤고 타딕은 손가락에 경미한 부상을 입었지만 며칠 후 붕대를 감고 놀 수 있었습니다.
"이런 종류의 사건은 축구 선수들에게만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계속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다면 그들은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을 떠날 것입니다."라고 Tadic은 말합니다. "이런 종류의 범죄가 멈추기를 바랍니다."
경륜 전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