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투수와 타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내년부터 투수와 타자가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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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30·LA 다저스)가 사랑하는 아내와 반려견과 함께 MVP 발표의 기쁨을 나눴습니다. 다저스 이적 후 첫 시즌 놀라운 기록과 영광의 순간을 쌓아온 오타니는 내년 2군 개막전을 시작으로 다시 도전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
오타니에게는 2024년이 매우 특별했습니다. 10년간 7억 달러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계약을 체결하고 다저스 유니폼을 입은 오타니는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초로 50홈런 50도루(54홈런 59도루)를 기록한 선수가 되었으며, 그토록 갈망하던 가을 무대에 진출하여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는 아내 다나카 마미코, 반려견 데코이와 함께 시즌의 풍성한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22일 MLB 사무소는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MVP 투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오타니는 내셔널리그(NL) MVP 투표에서 30표의 1위 표를 모두 휩쓸었습니다. 오타니가 MVP로 선정된 것은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입니다. 오타니는 세 번의 경우 모두 만장일치로 MVP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오타니는 프랭크 로빈슨에 이어 두 리그 모두에서 MVP로 선정된 역사상 두 번째 선수가 되었습니다. 또한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의 지명타자 MVP가 되어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발표 순간을 아내와 반려견과 함께한 오타니는 MVP 수상을 확정하고 2025년에는 투수와 타자로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습니다. 오타니는 지난해 9월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올해는 타자로만 뛰었습니다. 오타니는 MLB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올해 투구를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공격적으로 만회하려고 노력했다"며 "타격 기록만으로도 MVP를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오타니는 LA 에인절스에서 뛰던 2021년과 2023년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수상하며 '투수와 타자' 신드롬을 일으켰습니다. 올해는 지명타자로만 출전해 더욱 업그레이드된 타격 폭발력을 뽐내며 MVP를 수상한 최초의 지명타자라는 역사를 썼습니다. 2025년 오타니는 마운드와 타석을 오가게 됩니다.
오타니는 "현재 목표는 다음 시즌부터 투수와 타자를 모두 소화하는 것"이라며 "이번 시즌이 끝나면 어깨 수술로 컨디션이 좋지 않지만 개막전부터 투수와 타자로 뛰는 것을 목표로 오프시즌을 보내려고 한다"고 말했습니다. MLB.com 은 "오타니는 현재 11월 6일 왼쪽 어깨 관절 연골 복원 수술을 받고 재활 중이지만 2월 스프링캠프에는 정상적으로 참가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오타니는 최근 "챔피언 퍼레이드가 끝난 후 어깨 수술을 받았고 그 이후로 침대에 누워 있었다"며 "즐길 시간이 없었다"고 현재 상태를 밝혔습니다. 조용히 집에 머물렀지만 다음 시즌 목표를 분명히 세웠습니다. 그는 "올해 우리 팀이 좋은 성적을 내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내년에도 우승에 도전해야 한다"며 "큰 계약에 대한 이야기가 끊이지 않는 것을 의식하지는 않지만 팀을 위해 더 열심히 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다. 이번에 MVP를 받았으니 더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오타니는 다음 시즌 사이영상 수상을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다시 돌아와 또 한 번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자신 있게 마운드에 오르는 것이 첫 번째 목표"라고 답했습니다
오타니는 월드시리즈 우승 외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가장 긴장했던 순간은 반려견 데코이가 시구를 했을 때였습니다. 그리고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샌디에이고를 꺾고 포스트시즌 진출권을 확보했을 때였습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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